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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바둑중·고 출신 제13호 입단자 '서지산 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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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바둑중·고 출신 제13호 입단자 '서지산 프로'
  • 김두헌 기자
  • 승인 2024.01.22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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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전국소년체전 바둑종목 15세이하 남자단체전 금메달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바둑종목 15세이하 남자단체전 금메달
한국바둑고 재학생, 2021년 제외한 모든 해에 입단자 배출 쾌거

한국바둑중학교 2학년에 재학 중인 서지산(사진, 15)이 프로 입단에 성공했다. 한국바둑중·고등학교로 보면 13번째 입단자가 배출된 셈이다.

2024년 1월 16일 서울 성동구 한국기원에서 열린 제24회 지역연구생 입단대회 최종국에서 전남 지역연구생 서지산이 울산 지역연구생 김태겸(20, 한국바둑고 졸업)에게 307수 만에 흑 3집반승을 거두면서 입단에 성공했다.

지역연구생 입단제도는 1년에 1명만 입단자를 배출한다. 서지산 프로의 이번 지역연구생제도를 통한 입단은 한국바둑중학생으로는 최초이며 한국바둑중학생들에게 새로운 희망과 용기를 북돋아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서지산 프로는 제51회 전국소년체육대회(2022년)바둑종목 15세이하 남자단체전 금메달과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2023년) 바둑종목 15세이하 남자단체전 금메달을 획득하며 대회 2연패를 기록한 바 있다.

한편, 지난 2017년 당시 한국바둑고 2학년에 재학중인 김지우 프로가 개교 첫 입단자의 영예를 안은데 이어 2018년 당시 한국바둑고 2학년에 재학중인 이도현 프로가 2호, 2018년 한국바둑고 1학년 이우람 프로가 3호로 입단했다.

특히 지난 2019년 박동주 프로가 첫 한국바둑중 출신으로는 첫번째 프로기사로 이름을 올렸다. 이어 2020년 한국바둑중 3학년 홍석민 프로가 6호, 2021년 한국바둑고 2학년 오승민 프로가 7호, 2022년 한국바둑중학교 3학년 서준우 프로가 10호, 2023년 한국바둑고 임의현 프로가 제11호, 한국바둑중학교 2학년 이태섭 프로가 12호 프로기사로 이름을 올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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