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과별 소위원회 활성화 위한 역할과 위원들의 고민하고 연구 자세 필요
[호남교육신문 김두헌 기자] 고흥교육지원청(교육장 김정희)은 지난 8일, 고흥교육참여위원회 제4회 정기회의 본회의를 열고 청렴 결의문을 채택하고 모두가 소중한 혁신 전남의 주요 시책인 청렴문화 확산에 동참을 다짐했다.
위원들이 만장일치로 채택한 청렴결의문은 알선·청탁 금지, 금품·향응 수수 금지, 지위남용 금지, 갑질 근절, 위원의 품위 유지 등이 포함됐으며 송자영 위원이 대표 결의했다. 한편, 이날 정기회의에서는 코로나19에 따른 고흥교육 2020 변경계획안과 지역사회 연계 현장체험학습 추진안을 심의했다.
이어 분과별 소위원회에서 논의한 학부모 만족도조사 개선, 고흥 작은 영화관 활용 방안, 상·하수도 조례 개정 추진 방안 등을 심도 있게 논의하는 등 고흥교육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
김정희 교육장은 인사말에서 “교육은 혼자 빨리 가는 것이 아니라 학생, 학부모 교직원이 함께 고민하고 노력하면서 멀리 가야하는 길"이라면서 “함께 성장하는 온마을 행복교육을 위한 힘찬 발걸음에 모든 참여위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동참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선호 위원장은 “공정과 배려를 바탕으로 소통하고 화합하는 청렴한 위원회 상을 정립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교육참여위원회의 성패는 분과별 소위원회 활성화에 달려 있으므로 어떤 역할을 할 것인지 위원이 스스로 고민하고 연구하는 자세를 갖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당부했다.
고흥교육지원청에서는 지난 8월 18일, 엄중한 코로나19 상황에서도 방역지침을 준수하면서 소위원회 중심의 분임토의를 겸한 위원연수를 실시했다. 한편, 이날 정기회의 장면을 각 과 사무실에 실시간으로 중계함으로써 소통과 협력의 교육자치 구현을 위한 참여 행정에 모든 직원이 함께 동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