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반남중학교(교장 이미향)가 4월 15일~22일 (4일간) ‘반남 진로진학 프로젝트’를 진행해호응을 얻었 다. 먼저 실시한 학생, 학부모, 교원의 특성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상담 교사를 초청해 심층 상담을 진행했다.
특히 ‘반남 진로진학 프로젝트’는 교사와 학부모가 학생의 정서와 특성을 이해뿐만 아니라 학생이 스스로 진로를 찾아가도록 조력자로서의 지원 역량을 강화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먼저 학생들은 학습종합검사, 진로적성검사, 진로종합검사, 기질 및 성격검사를 진행했다. ‘학습종합검사’를 통해 학생들의 인지적, 행동적, 정의적으로 구성된 전반적인 학습상태를 확인하고 현실적인 학습개선 방안에 대한 정보를 제공했다.
또한 ‘진로적성검사’와 ‘진로종합검사’를 통해 학생의 성향, 직업적 적성 그리고 현재 진로 적응 준비도 및 진로 과제 수행도를 파악해 진로 설계에 우선순위를 두어야 할 부분을 확인했다. 또한 ‘기질 및 성격검사’를 통해 학생의 사고방식, 감정 양식, 행동 패턴, 대인관계 양상 등을 종합적으로 확인하고 학생의 정서를 살폈다.
학부모는 기질 및 성격검사, 통합스트레스 검사, 회복탄력성 검사를 진행했다. 학부모는 ‘기질 및 성격검사’를 통해 학생과의 기질적 차이를 이해하고 시간을 가지고, ‘통합스트레스 검사’와 ‘회복탄력성 검사’를 통해 스트레스 수준을 확인하고 이를 완화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 정서적으로 안정된 가정환경을 조성해, 자녀 지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안내했다.
교원은 5요인 성격 검사, 통합스트레스 검사, 회복탄력성 검사를 진행했다. 학부모와 교원이 모두 학생들의 성향을 알고 관계를 파악하는 기회를 가져 발전적 관계를 모색하고 활발히 소통하는 기회를 가졌다.
3학년 이승아 학생은 “공부 습관이나 공부 관련 고민 그리고 진학 문제와 함께 다른 고민을 들어주셔서 좋았고, 고민들에 적합한 책까지 추천해 주셔서 좋았다”고 말했다.
참여한 1학년 학부모는 “아이를 이해하고 돌보는 주 양육자가 아이의 현재 상황을 이해하려면 부모 상담이 필요하다. 특히 과도기를 보내는 청소년 시기에는 더욱 필요한데, 이번 상담이 아이에 대해 이해하는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미향 반남중 교장은 “이 프로그램은 학생의 특성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전문가와 학생, 학부모가 상담을 진행하여 진로지도를 알차게 할 수 있는 교육활동으로 학생 학부모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 나주반남중학교만의 특별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한다. 교직원도 스트레스와 회복탄력성 검사와 상담을 통해 즐겁게 일할 수 있는 생활 습관에 대한 제안을 받아 학교생활에 큰 도움을 받았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반남 진로진학 프로젝트’는 매년 시행하고 있으며 학생이 자신의 학습 수준과 성향을 파악하고 자신에게 맞는 진로를 알아봄으로써 스스로 진로를 찾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반남중학교는 비전인 ‘즐거운 배움으로 함께 성장하는 행복한 학교’가 되도록 한 걸음씩 나아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