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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학교에서 마음 써주는 것 같아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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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학교에서 마음 써주는 것 같아 좋아요”
  • 이하정 기자
  • 승인 2020.05.18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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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상담센터, 심리 돌봄 상담 프로그램 ‘마인드 콜’ 운영…호응도 높아

[호남교육신문 이하정 기자] “‘코로나19’로 등교도 하지 못하고 여러모로 불안하지만 학교에서 걸려온 전화 한통이 저에게 마음을 써주는 것 같아 심리적으로 안정되고 좋습니다”

동강대학교(총장 이민숙)가 ‘코로나19’로 우울증이나 스트레스 등으로 힘들어하는 학생들을 위해 ‘마인드 콜’ 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심리 안정에 도움을 주고 있다. 동강대 학생상담센터(센터장 나현주)는 지난달 20일부터 심리적 돌봄을 위한 비대면 상담프로그램 ‘마인드 콜’을 실시 중이다.

동강대는 매년 학기 초 신입생을 대상으로 성격심리검사를 실시하고 2학년의 경우 대학 적응력검사를 진행하며 캠퍼스 생활 적응에 힘을 쏟고 있다. 하지만 올해는 ‘코로나19’로 대면 상담이 어려워지면서 비대면 상담 ‘마인드 콜’을 마련, 전체 학과에 프로그램을 안내하고 마음치료에 나섰다.

특히 학생상담센터는 학생들이 거부감을 갖지 않고 지속적인 관심을 느낄 수 있도록 온라인 수업 등 학업 부분이나 경제적 어려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편안하고 질 높은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나현주 센터장은 “‘코로나19’로 불안함과 우울증 등 스트레스를 받는 학생들이 힘든 시간을 이겨낼 수 있도록 이야기를 경청하고 다양한 조언을 통해 심리적 안정에 도움을 주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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