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교육신문 이명화 기자] 여수여명학교(교장 최수모)가 지난 11일 교내에서 유·초·중·고등학생과 학부모, 교직원과 함께 문화공연을 관람하는 시간을 가져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는 회복적 생활교육의 일환으로 학생들과 학부모, 교직원이 함께 어우러져 공연을 관람하고 직접 참여하며 즐길 수 있는 문화공연으로 마련됐다.

먼저 레크리에이션으로 마음의 문을 열고, 마술공연 시간에는 친구들이 직접 무대에 올라 마술을 경험하면서 선생님과 친구들, 부모님에게 많은 웃음을 선물했다. 또한 풍선 공연에서는 다양한 모양의 풍선을 부모님과 친구들이 함께 나눠 가지며 나눔을 경험했고, 인성교육 인형극 시간에는 서로를 이해하고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공연에 함께 참여한 한 초등부 학부모는 “아이들이 한 명도 이탈하지 않고 집중해서 공연을 관람하는 모습에 깜짝 놀랐다. 아이들이 즐겁고 재미있게 공연에 참여하는 모습을 보니 대견하다"고 말했다.

최수모 교장은“우리 아이들이 행복하고 즐겁게 공연을 관람하는 모습을 보니 너무나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학생, 학부모, 교직원 모두가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해 회복적 생활교육이 학교에서뿐만 아니라 가정과 연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명화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