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교육신문 김두헌 기자] 전라남도장흥교육지원청(교육장 왕명석) 특수교육지원센터는 지난 11월 1일부터 11월 2일까지 1박 2일에 걸쳐 장흥 하늘빛수목원에서 관내 특수교육대상학생, 형제자매, 학부모 등 총 46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음 나누고 행복이 배가 되는 가족캠프’를 실시했다.
이번 가족캠프는 학부모의 동료 상담가로서의 활동지원 및 가족의 인권보호를 통해 가족간의 소통과 행복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1일차는 야호문화나눔센터에서 소통놀이, 거미줄놀이, 푸드트럭 등 다양한 체험놀이를 했다.
2일차는 수목원 트레킹, 수목원 체험활동, 레몬트리공방에서 원예활동을 하며 가족이 함께 소통하고 화합하며 자연을 벗삼아 가족 힐링 시간을 가졌다.
가족캠프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작년에 이어 올해에 가족캠프를 해주셔서 감사하다”며 “가족끼리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이 있어서 좋았고 우리 아이와 자연 속에서 글램핑하며 정말 좋은 추억을 만들어주셔서 감사하다”고 밝혔다.
장흥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이번 캠프를 통해 양육 스트레스를 경감하고 가족과 소통하는 것이 중요함을 다시 한 번 깨달았다”며 “장애학생의 인권보호를 위해 매달 실시되고 있는 학부모회,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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