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교육지원청(교육장 이재양)이 오는 2월 28일, 수요일 오후 3시, 장성문화예술회관에서 2024년 장성 특색교육 아토피 학생 유학 설명회를 진행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방소멸 심각성에 따른 작은학교 살리기를 위해 지역공동체가 함께 고민하는 것에서 출발한 이번 설명회는 사회적 자본으로서 작은 학교의 중요성을 부각시키고 장성군만의 특화된 축령산 편백림 자연환경을 활용해 아토피 피부염으로 힘들어하는 초등학생들을 위해 준비된 그린테마라이프피부안심스쿨(그린테라피 서삼초)을 적극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설명회는 장성교육지원청에서 2023년 2학기 동안 시범적으로 운영한 다양한 아토피 치유 프로그램을 보완 확충해 정착하는 단계로 그린테마라이프스쿨 프로그램이 안내된다.

특히 한의사인 조옥현 전라남도의회교육위원회 위원장의 '내 안에 잠자는 셀프닥터를 깨워라'라는 주제의 축사에 이어 장성 출신의 방송인 김병조씨의 '이야기쇼'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재양 교육장은 “작은 학교의 중요성은 이제 교육의 문제를 넘어 지역공동체 발전에도 위협이 되고 있다. 학교와 지역사회가 강력한 연대를 통해 지역 특색 교육활동으로 장성형 작은학교를 창출해야 한다”며, “2024년에도 장성교육지원청이 중심이 돼 찾아오는 작은학교가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김두헌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