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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교육청 '기후 위기 개선 학생 자치역량 강화 캠프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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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교육청 '기후 위기 개선 학생 자치역량 강화 캠프 운영’
  • 김두헌 기자
  • 승인 2021.09.27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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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교육지원청(교육장 이숙) 학교지원센터는 지난 9월 4일, 11일, 25일 총 3회에 걸쳐 초·중학생 학생회 임원을 56명을 대상으로 담양학생자치연합회 학생자치역량 강화 리더십 캠프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학생 수를 20명 미만으로 제한했다.

학생자치역량 강화 리더십 캠프는 지금까지 학생들이 별다른 문제의식 없이 참여한 상태에서 일부 학생만 발표하고 빨리 끝내기 위해 과반수로 결정하던 방식이 아닌 모든 학생이 의견수렴 과정부터 의사결정 과정에 이르기까지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전교학생회 시간이 되도록 내용을 구성했다.

특히, 이번 리더십 캠프는 환경 파괴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환경 보전을 위해 학생 스스로 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해 보는 시간도 가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리더십 캠프에 참여한 용면초등학교 학생은 “죽어서 썩어가는 새의 배에서 라이터, 병뚜껑 등이 그대로 남아있고, 생선 배에서 플라스틱 조각이 나오는 사진을 보고 너무 놀랐다. 다음 전교학생회 시간에 이번에 배운 무작위 단어기법으로 우리가 할 수 있는 기후위기 대응 실천 약속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숙 교육장은 “환경파괴가 심각한 요즈음 생태환경교육은 학생들에게 중요한 교육 중 하나다. 앞으로 더 많은 학생들에게 생태환경교육과 학생자치 역량을 키워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학생 스스로 환경보호 활동에 관심을 가지고 실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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