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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중진초, 비만 탈출 프로젝트 ‘비탈길 PLUS’ 1기 수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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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중진초, 비만 탈출 프로젝트 ‘비탈길 PLUS’ 1기 수료식
  • 이명화 기자
  • 승인 2021.09.16 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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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학년 체중이상 학생 20명 대상 9주간 1:1 영양교육 및 상담, 운동 프로그램

광양중진초등학교(교장 임미현)는 소아 비만율 급증에 따라 자체적으로 운영 중인 비만 탈출 길잡이(이하 비탈길) 프로젝트 ‘비탈길 PLUS’1기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수료식에는 학부모를 비롯해 교직원 TF팀, 비탈길 PLUS 1기 학생들이 참석했다.

학생 및 학부모, 교직원 인터뷰로 구성된 응원영상 시청 후 수료증 및 최우수 학생 시상, 학부모 교육등이 진행돼 학생들은 지속적인 건강습관 형성 의지를 다짐했다. 광양중진초의 ‘비탈길 프로젝트’는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의 놀이형 영양교육 교재를 활용한 식생활 습관 변화, 운동 및 행동습관 변화, 자아존중감 향상으로 비만예방 및 관리습관 형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집중 심화 프로그램인 ‘비탈길 PLUS’ 1기는 6학년 체중이상 학생 20명을 대상으로 9주간 1:1 영양교육 및 상담, 운동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1기 학생들은 학교에서 자체 제작한 비만 수첩과 스마트 밴드등을 활용해 매일 식사일기, 운동일기 및 체중변화등을 기록하고 가정과 연계해 학생 및 학부모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9월말부터 전남과학대 안태홍 교수가 개발한 학생 비만예방 APP(리틀 롤리폴리)을 활용해 광양중진초 학생 100여명을 대상으로 4개월간 집중 관리해 학생 비만율 감소에 적극 노력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가정 연계 프로그램으로 비만 탈출 응원 릴레이 캠페인 및 아침밥 먹기 캠페인, 가정과 함께하는 미션 활동 등을 진행 중에 있다.

임미현 교장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소아 비만율이 급격히 증가해 큰 문제가 되고 있으며, 비만은 개인의 노력만으로는 해결할 수 없는 치료가 필요한 질병”이라며 “비만 치료를 위해서는 가족 구성원의 관심과 응원이 매우 중요하고 학교도 성장기 아동의 비만예방 및 건강습관 형성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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