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광양교육지원청(교육장 조정자)은 지난 4월 8일, 관내 유·초등 교(원)감의 전문성 향상 지원을 위해 ‘교육공무원 호봉 획정 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호봉 획정 업무는 소속 교원의 휴·복직 및 징계, 기간제교사 채용 등에 따라 교감들이 담당하고 있다.

관련 법령과 규정에 의해 임용 전의 다양한 경력을 반영하고 경력에 따른 인정 비율이 서로 달라서 업무 담당자인 교감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업무 중 하나다.

이번 연수는 전라남도교육청 문정주 장학사를 강사로 위촉해 현장의 요구를 반영해 공무원 보수규정, 교육공무원 호봉획정시 경력환산율표의 적용 등에 관한 예규 등 다양한 법령과 규정을 안내하고 명확한 근거와 함께 다양한 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연수에 참여한 광양관내 한 교감은 “교육지원청에서 기간제교사 채용 등을 지원하고 있지만 교원 호봉 획정은 교감에게 책임이 있다. 호봉 획정시 학교지원센터, 인사 담당자 등과 적극 소통해 신뢰받는 공정한 인사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조정자 교육장은 “광양교육 발전에 중추적 역할을 하고 계신 교감선생님들께 감사드린다. 교감의 전문성 향상을 위해 주기적인 연수를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김두헌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