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교육신문 김두헌 기자] 함평교육지원청 영재교육원(교육장 김완)은 지난 12월 1일, 관내 초등학교 학부모를 대상으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한 학부모의 자녀교육 역량 강화를 위한 온라인 학부모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학부모 교육은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화상회의 시스템(Zoom)을 활용해 실시됐으며 30여명의 영재교육원생 학부모가 참여해 자녀교육에 대한 열정을 보여 주었다. 강사로 나선 최장훈 소장(가치공학연구소)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급변하는 사회 현상과 세계를 이끌어갈 글로벌 리더십의 핵심 요소를 소개하며 미래를 살아갈 우리 함평 아이들이 어떤 인재가 돼야 하며 이를 위한 학부모의 역할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강의에서는 빅데이터와 AI의 영향이 확대되는 현실 속에서 우리 함평의 인재들은 사람만이 할 수 있는 핵심 역량으로 소통이 강조됐다. 이번 온라인 강의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우리 학생들이 참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위기를 기회로 삼아 슬기롭게 이겨 나가 도록 학부모의 역할을 고민할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아 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완 교육장은 “생소할 수 있는 원격교육에도 능숙하게 참여하는 학부모의 능력과 열정에 감탄했다. 이번 교육을 통해 자녀교육을 위해 학부모의 역할과 지원이 무엇인지 고민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 함평교육지원청에서도 위드 코로나 시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발맞춰 적극적으로 학생 교육을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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