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교육신문 김두헌 기자] 순천전자고등학교(학교장 김정선)는 지난 10월 15일 취업을 희망하는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전라남도(일자리종합센터)와 (재)전남테크노파크와 협력해 ‘찾아가는 버스(이동식)일자리상담센터’ 운영과 2학년,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중소기업 이해 연수’를 실시했다.
순천전자고에서는 취업을 희망하는 학생들이 취업처를 찾지 못해 취업을 하지 못하는 학생들이 한명도 없도록 전남테크노파크와 연계해 전라남도 일자리종합센터에서 운영하는 ‘찾아가는 버스(이동식) 일자리상담센터’를 순천전자고에 유치했다.
이번 순천전자고로 직접 찾아온 일자리 버스 '잡어스(JOB-US)'안에서 취업 전문 컨설턴트가 취업을 희망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MBTI 성격유형검사를 실시하고, 검사 결과를 그 자리에서 바로 확인해 학생에게 맞는 취업 및 교육훈련정보를 제공했다.
또 사전에 학생들이 작성한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컨설팅을 해 실질적인 취업연계가 이뤄져 만족도가 높았다. 2학년과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15일, 16일에 걸쳐 중소기업 이해연수를 실시함으로써 학생들이 취업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자신의 진로에 대해 고민하고 긍정적 마인드를 형성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한편, 순천전자고는 ㈜삼성전자 공채 필기시험에 김동원 학생 등 4명이, 한국전력공사 필기시험에 박선규 학생 등 2명, 부사관 시험에 서석준 학생 등이 필기시험에 합격해 최종 합격을 기다리고 있다.
김정선 교장은 “코로나19로 인한 특성화고 취업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다양한 진로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취업역량을 강화시키고, 취업을 희망하는 학생들은 모두 취업할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