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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대사대부중 ‘찾아가는 힐링스쿨 콘서트’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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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대사대부중 ‘찾아가는 힐링스쿨 콘서트’ 진행
  • 김두헌 기자
  • 승인 2020.10.18 19: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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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교육청, 코로나로 지친 아이들 위한 위로와 감동을 주는 음악선물

[호남교육신문 김두헌 기자] 광주시교육청이 지난 16일 전대사대부중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힐링스쿨 콘서트’를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찾아가는 힐링스쿨 콘서트’를 신청한 15개 교 중 다섯 번째 차례인 전대사대부중을 대상으로 전남대 내 5・18민주공원에서 진행됐다. 전대사대부중 학교 구성원뿐만 아니라 전남대를 출입하는 학생 및 주변을 거니는 시민들도 함께 콘서트를 즐길 수 있었다.

‘찾아가는 힐링스쿨 콘서트’는 코로나 펜데믹으로 위축된 학교현장을 찾아가 아름다운 음악공연으로 학생‧교직원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감동을 주기 위해 기획된 사업이다. 시교육청이 지난 9월28일 광주선명학교를 시작으로 하반기 문화예술기획사업 ‘찾아가는 힐링스쿨 콘서트’를 진행 중이다. 

공연그룹 앙상블 아르코가 함께하는 이번 프로젝트는 클래식, 국악, 크로스오버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연주하며 학생 및 교직원들의 음악적 감성을 일깨워 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교과서와 연계된 다양한 음악 중 학교별로 1곡씩 신청할 수 있도록 한 학교맞춤형 프로그램 구성은 주목할 만하다.

공연시간은 등교시간, 점심시간, 창체시간 등 틈새 시간을 활용해 교과수업에 지장을 주지 않도록 했고, 코로나 상황을 고려해 야외 공간에서 진행하고 있다. 이에 앞서 진행한 학교들의 높은 만족도와 호응으로 성황을 이루고 있는 힐링스쿨콘서트는 코로나로 공연장을 찾을 수 없고 교내에서 행사를 진행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시기적절한 프로그램으로 인정받으며 학교구성원들에게 감동과 문화예술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평가받고 있다.

시교육청 체육예술융합교육과 박익수 과장은 “코로나로 대부분의 학교예술활동이 위축된 상황”이라며 “‘찾아가는 힐링스쿨 콘서트’를 통해 우리 학생들이 잠시라도 코로나 블루를 극복하는 힘을 얻고 문화예술을 향유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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