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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중, 작은음악회로 코로나로 지친 학생 교직원 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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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중, 작은음악회로 코로나로 지친 학생 교직원 위로
  • 김두헌 기자
  • 승인 2020.09.25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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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교육신문 김두헌 기자] 여수중학교(교장 송남진)는 지난 9월 24일 다목적체육관에서 교육국제화 특구 자율학교 ‘감성 UP 문화·예술 지원 사업’으로 '오보에와 피아노가 있는 작은 음악회'를 열어 학생들과 교직원들의 예술 감수성 함양과 행복한 학교문화 조성에 기여해 눈길을 끌었다.

코로나-19로 인해 외부활동 및 문화·예술 공연 관람이 더 어려워진 상황에서 기획된 이번 작은 음악회는 학생들의 음악적 감성 역량을 높이는 것은 물론 마스크를 쓰고 교육 활동을 하는 교사, 학생들의 스트레스를 잠시나마 해소시켜 주었다는 점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는 평소에 접해보기 힘든 오보에 연주자 박영근님 과 피아니스트 김보람, 중국 북경대 출신 소프라노 풍환환님을 초정하여  교과서에 수록되어 있는 연주곡과 세미 클레식 중심으로 연주하여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분위기의 음악회였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었다.

공연을 관람한 문세환 학생회 부회장은 "그동안 코로나로 인해 외출도 어렵고 공연을 볼 기회가 없어서 스트레스가 많았었는데, 찾아오는 작은 음악회를 기획해준 학교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송남진 교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이 많지만 앞으로도 해설이 있는 섹소폰연주, 비보이초청 공연 등으로 이번 음악회의 열기를 이어 나갈 예정"이라며,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지키면서 교과와 연계한 다양한 교육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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