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교육신문 김두헌 기자] 전라남도여수교육지원청(교육장 김용대)은 지역 우수 진로체험처 발굴을 위해 지난 4월부터 50개 체험처를 실사한 후 7월 2일 이순신마리나에서 38개 체험처를 대상으로 우수체험처 인증식을 가졌다.
여수지역 우수 체험처 인증제는 지역 소재의 민간 공공기관들 중 교육의 질, 현장의 안정성, 교육기부에 대한 의지를 평가해 학교에서 신뢰할 수 있는 우수 체험처를 발굴하고 현판을 부착해 관리하는 제도다.
이번 인증식에는 문화·예술, 조리·음식, 체육·보건, 공학, 해양, 뷰티 등 다양한 직업군의 체험처가 참여했고 우수체험처 현판부착, 마리나업&해양레저산업 분야 직업체험, 코로나19 상황 대비 진로체험 운영 사항 안내 및 방역물품 전달 순으로 진행됐다.
우수체험처 대표로 가우도 해양레저는 코로나 19 상황에 맞게 생활방역을 준수하며 항해사, 공간 연출디렉터, 요트버스커 등의 여수의 특색을 살린 진로체험을 시연해 눈길을 끌었다.
김용대교육장은 “이번 인증식를 통해 학교와 체험처를 연결해 학교는 안전한 진로체험을 하고, 동시에 지역경제 살리기에도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향후 자유학년제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역 우수체험처를 활용한 소규모 진로체험의 날 운영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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