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교육신문 김두헌 기자] 화순 아산초등학교(교장 이금진)은 지난 6월 26일, 과학·창의·SW 융합교육의 일환으로 SW 체험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SW 체험 활동은 해마다 실시하는 활동으로 그동안 누적된 여러 교육 자료들을 다양하게 활용해 혁신학교의 취지에 맞게 학생들이 직접 주도해 전교생이 모두 즐겁게 참여했다. 

고학년 학생을 중심으로 체험 부스를 스스로 선정하고 계획해 4개 부스(스크래치 게임 체험, VR 및 알버트 체험, 빔과 드론 체험, 3D 팬 체험)를 운영했다.

올해는 특히 6학년 학생들이 갖고 있는 체험부스 운영에 대한 노하우를 전수하기 위해 5학년 학생들과 짝을 이뤄 운영했다. 선후배 간의 배움의 공동체가 자연스럽게 완성된 것. 이날 활동에서 드론 체험부는 흥겨운 음악과 함께 여러 장애물을 통과하는 레이스가 펼쳐져 인기가 많았다.

2학년 한 학생은 “코너마다 체험이 어려울 줄 알았는데 언니, 오빠들이 쉽게 설명을 해주어서 너무 재미있었다”며 "이런 기회가 더 많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아산초 관계자는 "선배가 이끌어주며 전교생이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이런 교육활동이야말로 작은 학교의 매력일 것"이라고 귀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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