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교육신문 김두헌 기자] 다향고등학교(교장 김선경)는 23일, 1, 2학년 부사관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견장 및 임명장 수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2019년 부사관과 및 제과·제빵과로 학과개편을 단행한 다향고는 학교 중장기 발전계획에 따라 2020년 학생 스스로 만드는 학과전통이라는 목표를 세우고 2020 직업계고 혁신지원사업과 연계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다.
명예위원단장으로 임명된 부사관과 2학년 학생은 "올해 명예위원단장으로 임명돼 어깨가 무겁지만, 명예위원회를 중심으로 다향고 부사관과의 새로운 전통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다향고 지도교사는 "올해 명예위원들을 중심으로 학생들이 스스로 부사관과 전통을 세워나갈 수 있도록 지도해갈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행복하고 재미있는 학교문화가 형성됐으면 한다"고 기대했다.
김선경 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학생들이 학교에 나온지 얼마 되지 않지만 짧은 기간에 많은 변화를 보여주고 있는 부사관과 학생들을 보면서 대견하다. 학과 특성에 맞는 다양한 학생 중심 프로그램을 통해 다른 학교에서 흉내 낼 수 없는 다향고 부사관과만의 전통을 만들 수 있도록 다방면에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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