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교육신문 김두헌 기자] 삼호서중학교(교장 김용심)는 6월8일 코로나19로 인해 99일 만에 등교하는 신입생을 축하하기 위한 기념 포토존을 설치해 호응을 얻었다. 기념 포토존은 학생자치회 주관으로 교문 앞과 교내 곳곳에 설치됐다.
이번 포토존 축하 행사 주제는 “용기 있게 첫발을 내딛는 여러분! 너희들의 웃음소리로 학교를 가들 채워 줘”로 교문 앞에 대형 포토존을 만들어 학부모님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교내 복도에 작은 포토존을 만들어 처음으로 만난 친구들·선배님들과 사진 촬영을 하는 등 소중한 추억의 장이 되도록 했다.
또한 입(입소문으로 들었소), 학(학교를 찾아온 그대들의 아름다움을), 축(축복 속에 찾아온 1학년 모두를), 하(하늘만큼 땅만큼 사랑합니다)의 4행시로 교장, 교감, 행정실장, 담임선생님이 교실을 순회하며 환영 인사를 나누는 등 입학식을 하지 못한 신입생들에게 따뜻한 사랑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1학년 학생의 학부모 백인희씨는 “코로나19로 인해 졸업식·입학식을 하지 못하여 아쉬움을 많았는데 교문에 대형 포토존을 설치해 온 가족이 입학 축하 기념 촬영을 했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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