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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팔 벌려 껴안고, 친구들아 반갑다” 등교개학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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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팔 벌려 껴안고, 친구들아 반갑다” 등교개학 시작
  • 김두헌 기자
  • 승인 2020.05.20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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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교육지원청, 단계적 순차 등교에 따른 소규모학교인 불갑초 방문 등교 학생 교문 맞이

[호남교육신문 김두헌 기자] 전라남도영광교육지원청(교육장 허호)이 단계적 순차 등교로 60명 이하 작은 학교의 20일 등교가 확정됨에 따라 불갑초등학교를 깜짝 방문해 등교 학생 교문 맞이를 행사를 진행해 눈길을 모았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 19로 인해 등교 개학이 연기됨에 따라 오랜만에 학교에 등교하는 학생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등교 개학에 따른 개인 위생이 강조됨에 따라 마스크, 개인용 손소독제, 일회용 비누세트, 물티슈 등으로 구성된 개인 감염병 예방 및 손씻기 등 개인 위생을 위한 방역물품 위주의 선물꾸러미를 마련해 유치원 12명, 초등학생 36명 등 전교생에게 전달했다.

불갑초 6학년 한 학생은 “오랜만에 학교에 오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너무 들떴는데 이렇게 교육장님과 학교선생님들께서 환영해 주셔서 실감이 난다. 그동안 학교가 너무 오고 싶었고, 선생님과 친구들도 너무 보고 싶었다. 선생님 말씀도 잘 듣고 건강에 유의하면서 열심히 공부하겠다”고 말했다.  

허호 교육장은 “등교개학이 이뤄짐에 따라, 배움의 즐거움과 행복을 마음껏 느끼길 바란다. 단, 수고스럽겠지만 선생님과 학생 모두 방역 및 개인 위생 수칙에 유의하며 생활하시기 바라며 교육지원청에서도 아낌없이 지원하며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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