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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대, 신입생 대상 ‘슬기로운 대학생활’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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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대, 신입생 대상 ‘슬기로운 대학생활’ 호응
  • 이하정 기자
  • 승인 2020.05.18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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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교육신문 이하정 기자] 광주대학교(총장 김혁종)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입학 시기가 늦어진 신입생들의 심리적 안정과 학교생활을 돕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광주대는 지난 12일부터 19일까지 신입생들을 대상으로 학부(과) 교수와의 친밀도를 높이고 진로와 전공 체험학습을 등을 위해 ‘슬기로운 대학생활’ 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신입생들은 지도교수와의 일일 활동과 학부(과) 소개, 진로상담, 자격증 과정 안내, 전공체험, 캠퍼스 투어, 선배와의 만남 등 학교 적응력 향상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대학혁신지원사업 일환으로 펼쳐지는 ‘슬기로운 대학생활’은 학부(과)별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을 대상으로, 지도교수별 10명 이하로 인원을 배정해 진행됐다. 첫날인 11일과 12일에는 보건복지교육대학 268명, 14일 인문사회대학 135명 등 경영대학 128명, 공과대학 216명, 문화예술대학 147명의 신입생이 참여해 날짜별로 나눠 차례대로 이뤄졌다.

이와 함께 광주대는 신입생들에게 소속감과 자신감을 표출할 수 있는 개교 40주년 기념 로고가 새겨진 단대별 단체 티셔츠를 지급해 눈길을 끌었다. 광주대는 프로그램 기간 동안 강의실과 화장실, 손잡이, 책상, 엘리베이터 버튼 등 모든 비품 및 시설물에 대해 집중 방역을 하는 등 코로나19 확산 차단 및 예방 활동에 총력을 가했다.

특히 코로나19 확산 대응 매뉴얼에 따라 교내 이동 경로를 최소화하고, 학교 곳곳에 검사소를 설치해 모든 신입생과 출입자를 대상으로 발열 체크 및 손 소독제 사용,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실행했다.

광주대 김현종 대학혁신지원사업단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코로나19로 힘들어하고 있는 신입생들에게 캠퍼스의 낭만을 느끼고 진로에 대해 생각할 수 있도록 도와주기 위해 마련됐다”면서 “이후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신입생 뿐만 아니라 편입생과 재학생들의 학교생활 적응을 위해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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