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교육신문 김두헌 기자] 순천전자고등학교(교장 정병원)는 지난 3월 20일, 교내 시청각실에서 특성화고 혁신지원사업과 관련한 전체 교직원 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실시된 특성화고 혁신지원사업 교직원 연수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손 소독제 및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했으며 연수 전 보건 교사의 주도하에 코로나19 예방 교육도 실시됐다.

특성화고 혁신지원사업은 전라남도 교육청에서 직업교육 혁신의 일환으로 15개교를 대상으로 특성화고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특성화고 신입생 지원율을 높이고 중도탈락 학생을 최소화하고 취업의 질을 끌어올리고 프로젝트 수업 운영을 확대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특히  '가고싶은 학교, 머물고 싶은학교, 실력을 키우는 학교, 꿈을 이루는 학교' 등 4가지 유형으로 운영되며 2억원 내외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순천 지역 내에서는 순천전자고 등 3개 학교가 3차 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됐으며 순천전자고는 네가지 유형중 'Ⅰ유형, 가고싶은 학교'가 선정돼 신입생 충원율을 높이는 것에 중점을 두고 '다시 뛰는 순천전자고'를 목표로 진행된다.

이를 위해 순천전자고는 학교 비전 설정, 중학생 및 학부모 교육을 실시하고, 지역사회 봉사활동 및 자율동아리를 활성화하는 등의 체계적인 계획을 수립했다. 전체 교직원 연수에서 정병원 교장은 "사업을 담당하는 교사뿐만 아니라 전 교직원이 함께 힘써 학교 경쟁력과 매력을 키우자"고 당부하고 "행복한 학교, 배움이 넘치는 학교로 거듭날 기회로 삼자"고 강조했다.

앞으로 순천전자고가 특성화고 혁신지원사업을 어떻게 자신들만의 특색있는 방식으로 소화해 학교 경쟁력과 매력을 향상시킬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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