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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동초 5학년 3반, 미황사 템플스테이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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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동초 5학년 3반, 미황사 템플스테이 참여
  • 이명화 기자
  • 승인 2019.11.06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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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교육신문 이명화 기자] 해남동초등학교(교장 김천옥)의 5학년 3반(25명) 학생들이 11월 4일~5일(1박 2일) 해남군 송지면에 위치한 미황사의 템플스테이에 참여했다.

미황사는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이라는 주제로 365일 상시 템플스테이를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엽서 쓰기, 단주 만들기 등 템플스테이를 기념할 수 있는 뜻깊은 창작물을 만드는 활동과 다도 체험, 달마고도 산책과 같은 마음의 안식을 찾는 활동으로 구성됐다.

이 활동들을 통해 학생들은 자신을 되돌아보고, 더불어 살아가는 친구를 배려하는 마음을 느끼며 학급 공동체로서의 결속을 다졌다. 또한, 해남 지역의 문화유산 보고서를 만들며 우리 고장의 문화유산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이해를 돕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여했던 김지유(5학년) 학생은 “친구들과 토의해 직접 체험학습 장소와 내용을 계획한 점이 뿌듯하다. 이번 체험학습을 통해 미황사의 보물과 해남에 있는 여러 문화유산들을 알 수 있었다. 무엇보다도 친구들, 선생님과 함께 보낸 1박 2일이라 더 즐거웠고 소중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행사를 주관한 문민형 선생님은 “학생들과 함께 계획한 학급 체험학습이라 더욱 의미가 깊다. 특히 학생들이 건물을 이동할 때마다 자신의 벗은 신발을 보고 다시 정리하는 것과 친구들의 손목 둘레에 맞춰 단주를 만들어주는 것이 기억에 남는다. 앞으로도 자신의 행동을 되돌아보며 잘못된 부분은 수정할 줄 알고, 서로를 배려하며 공동체 생활을 하는 5학년 3반 학생들이 되길 바란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번 미황사 템플스테이 체험학습은 학생들의 전인적인 성장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해남동초는 앞으로도 학생들이 의미 있는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학급 체험학습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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