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교육신문 김두헌 기자] 전라남도무안교육지원청(교육장 정재철)에서는 지난 10월 7일~8일까지 초등학교 12팀, 중학교 8팀을 총 82명을 대상으로 '통통통! 무안 독서토론 대회'를 무안영재교육원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이번 ‘독서토론 한마당’은 학생들이 독서를 통해 깊이 있는 사고와 토론하는 과정에서 소통과 공감, 경청과 몰입을 경험해 의사소통능력을 기르는데 중점을 뒀다.

특히 중학생을 대상으로 한 토론대회에서는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을 전면 금지해야 한다’는 논제로 진행됐으며 경쟁이 아닌 서로의 생각과 의견을 나누는 축제의 장으로 독서토론대회를 즐겼다. 

독서토론 대회에 참가한 오룡중 한 학은 “이번 대회를 통해 팀원들과 함께 논제를 고민하며 함께 소통하는 즐거움을 느꼈고, 대회를 하면서 여러 친구들의 다양한 생각과 의견을 들으며 많은 것을 배웠다”고 말했다.

정재철 교육장은 “독서토론대회를 통해 나 뿐 아니라 다른 사람과 소통하고 나아가 세상과의 소통을 통해 문제를 협력적으로 해결하는 성숙한 민주시민의식을 갖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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