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교육신문 김두헌 기자] 영광교육지원청(교육장 허호)은 10월 1일 영광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관내 초·중 교감, 영광 마을학교 운영자, 지역사회 활동가, 학교업무담당자, 학부모, 군청 관계자 등 40여명을 대상으로 2019. 영광마을교육공동체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혁신교육지구 운영 내실화와 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계획됐으며 '2019. 영광마을교육공동체 희망 만들기 프로젝트'의 1차 연수다.
총 4차로 구성된 이번 프로젝트는 혁신교육지구와 마을교육공동체 운영의 관계성, 마을학교 학생교육에 필요한 마을학교 지도교사가 가져야 할 소양, 선진마을학교 탐방, 마을과 함께 만드는 학교혁신 교육과정 실행 연수, 미래사회와 혁신교육 특강으로 구성됐다. 1차 연수에 참여한 한 운영자는 “우리 학교가 지역민, 학부모와의 협력을 통해 서로 상생하고, 학교도 살릴 수 있는 길이 무엇인지 생각해 보게 됐다”고 말했다.
허호 교육장은 “마을교육 공동체 활성화는 누구 혼자만의 노력으로는 힘든 일이다. 교육청-지자체-학교-지역사회가 서로 협력해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만날 수 있는 기회를 갖겠다”고 말했다.영광교육지원청은 향후 지역 여건에 맞는 마을교육공동체의 협력을 바탕으로 마을과 함께 학교교육과정을 재구성하고, 방과후학교, 돌봄 등의 연계 프로그램 운영·확산을 통해 행복한 작은학교 실현 및 행복영광교육에 꾸준히 박차를 가해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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