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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 교사들 ‘구례 배움의 공동체’ 활동 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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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 교사들 ‘구례 배움의 공동체’ 활동 활발
  • 김두헌 기자
  • 승인 2019.06.18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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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배움중심 수업 실천하기 위한 구례 지역 교사들 '학습공동체 구성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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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교육신문 김두헌 기자] 구례 배움의 공동체 연구회(대표 전인원·간문초 교사)가 지난 6월 13일 오후 학교 밖 전문적학습공동체 6월 월례회를 개최했다. 구례 배움의 공동체는 전라남도교육청의 지원을 받아 학교 급 별 상관없이 학생 배움중심 수업을 실천하기 위한 구례 지역 교사들의 학습공동체다. 지난 4월말에 7명의 초중교사가 만나 1년 계획을 공유하고, 5월에는 2회 모임을 통해 ‘수업이 바뀌면 학교가 바뀐다(저자 사토마나부)’라는 책을 읽고 토론하는 시간도 가졌다.

6월 월례회에서는 학생 배움중심 수업 실천사례를 공유하는 첫 자리로 10명의 교사가 2개의 모둠으로 나눠 초등 4학년 사회수업영상을 보고 수업에서의 사실을 바탕으로 배운 점을 서로 나눴다. 교사들은 “모둠 안에서 친구들이 어떤 말을 하더라도 잘 듣고 자기의 생각을 나누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서로를 바라보고 경청하는 태도가 잘 돼 있고 어떤 말을 하더라도 인정하고 편안하게 이야기할 수 있는 교실이어서 그런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또한, “한 명의 아이도 배움에서 소외되지 않는 교실을 만들고, 학생중심 수업을 해야겠다는 바람이 강렬했기에 끝나고 가는 시간은 지친 몸에 수액을 공급받은 것과 같았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구례 배움의 공동체 7월 월례회는 중학교 과학교사의 수업영상을 보고 배움을 함께 나눌 예정이며, 2학기 외부전문가 초청 강의에는 구례교육지원청이 홍보 및 재정지원을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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