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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학 만족?…"교사의 관심과 역량에 비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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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학 만족?…"교사의 관심과 역량에 비례합니다"
  • 김두헌 기자
  • 승인 2019.05.31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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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교육지원청, 중학교 교원의 진학지도 역량강화 위한 설명회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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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교육신문 김두헌 기자] 전라남도광양교육지원청(교육장 조정자)은 지난 5월 30일, 광양여자중학교 소강당에서 중학교 교원 50여명을 대상으로 ‘대학입시제도 이해’ 설명회를 열었다.

중학생의 진학이 진로와 연계가 중시되고 있는 최근 광양지역 학생의 75%가 대학 진학을 위한 일반고 등으로 진학하고 있어 중학교 교원의 대학입시에 대한 전문성 신장이 강조되고 있다. 이러한 추세에 따라 중학교 교원의 진학지도에 대한 역량을 키우고, 학생에게 적합한 진학설계를 위한 중학교와 고등학교의 연계지도 강화를 위해 설명회를 마련했다. 

EBS 입시전문강사인 윤윤구 교사(한양대사대부고)의 특강으로 진행된 이날 설명회에서 ‘대학으로 통하는 길을 만들다’라는 주제로 진행됐고 대학입시제도 변화에 따른 중․고등학교에서의 준비 방법에 대해 참석자의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학부모 대상 설명회에 앞서 실시된 이 행사에서는 2015 개정교육과정의 교육방향, 학생의 역량을 키우는 교육활동의 필요성, 대학입시제도의 변화를 안내하였다. 강의 후 학생의 다양한 교육활동 경험과 활동 중심 교육과정운영 방안을 중심으로 지역 학생들의 진로․진학 설계에 적합한 방법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황규산 광양백운중 교사는 “이미 학생과 학부모는 대학입시에 대해 준비하고 질문을 던지는데 답변해 주지 못해 답답했었는데 이를 해소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중학교의 자유학기 진로체험도 학생의 진로에 연계될 수 있도록 구안할 필요성을 느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조정자 광양교육장은 “학생에게 적합한 진학지도를 위해서는 교원의 관심과 역량, 그리고 학교급간 연계 지도가 이뤄져야 한다”며, “더불어 6월에 학부모, 7월에 학생 대상 설명회를 개최해 교육공동체 구성원의 진학 설계 역량을 키우기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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