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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보호구역 교통사고 사망자 63%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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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보호구역 교통사고 사망자 63% 감소
  • 문 협 기자
  • 승인 2019.03.29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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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어린이 통학로 설치 등 개선사업 지속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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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교육신문 문 협 기자] 정부와 지자체의 꾸준한 노력으로 어린이 보호구역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대폭 감소했다. 그동안 어린이 교통사고 발생건수는 2017년 1만 960건이었으나, 2018년에 1만 9건으로 8.7% 감소했고 사망자 수도 34명으로 37% 감소했다. 또한 어린이보호구역 내 사고건수는 2017년 479건에서 2018년 435건으로 9.2% 줄어들었고, 사망자 수는 2017년 8명에서 2018년 3명으로 63% 급감했다.

이는 2005년 이래 가장 낮은 수치다. 정부는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2003년부터 어린이보호구역으로 지정된 곳을 대상으로 교통안전표지와 과속방지턱 등 교통안전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있다. 특히 작년부터는 전국 초등학교 주변에 보도가 없는 도로 848개소를 대상으로 보도 설치사업을 추진 중이며, 이 사업은 올 상반기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도로가 좁거나 건물이 인접해 보도 설치가 어려운 곳 986개소는 교육부와 협의해 학교 담장, 화단 등을 학교 안쪽으로 이동한 후에 통학로를 설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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