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교육신문 김두헌 기자] 강진교육지원청(교육장 신대정)은 12월 4일, 관내 14개 초등학교 학생회 임원 40여명을 대상으로 여수시 일원에서 '학생이 주인 되는 학교, 학생자치활동에서 시작합니다'라는 주제로 학생연합수련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체험활동 중심의 수련활동을 통해 학생 자아 성장의 계기를 마련하고동시에 자율·참여의 학생자치회 활성화 역량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생들은 학교별로 2018학년도 학생자치회 활동을 반성하고 이를 친구들 앞에서 발표하면서 학생회 임원으로서의 마인드를 함양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진 관내 한 학생은 “다른 친구들과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어 좋았고, 학생자치활동의 경험을 다른 학교 학생들과 서로 이야기를 나누고 반성해 볼 수 있어서 무엇보다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영암교육지원청은 지난 11월 27일에는 관내 초중학교 학생자치활동 담당교사 연수를 통해 학교와 학생들의 자치활동을 활성화하고 학교문화를 새롭게 변화시키기 위한 활동을 실시한 바 있다.
신대정 교육장은 “학생자치회는 학생들이 민주주의를 실천해 볼 수 있는 배움의 장(場)”이라며 “여기 모인 모든 학생회 임원들이 리더십과 책임감을 키우고, 학생회의 주인은 우리 학생이라는 생각으로 학우들과 협력하여 학생자치회를 주도적으로 이끌어 나가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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