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교육신문 김두헌 기자] 해남교육지원청(교육장 김종남)은 지난 6일 해남교육지원청 꿈누리센터에서 학생과 학부모, 지도교사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학년도 해남영재교육원 수료식’을 가졌다. 이날 자연영재, 발명영재, 인문영재 87명의 영재학생들은 지난 1년동안 교과활동수업(수학,과학,논술,영어 등)과 프로젝트수업, 산출물발표회, 독서토론, 창의수리과학캠프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활동하며 수료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성적이 우수하며 모범이 되는 학생 10명에게 교육감상과 교육장상을 수여했다. 해남서초등학교 학생들이 식전 행사에서 해금과 소금 등 멋진 국악무대를 선보였으며, 학생들은 1년 동안의 교육활동에 대한 소감 발표와 동영상을 보면서 그동안 자신들의 활동을 다시 한 번 추억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자녀의 수료식을 축하하기 위해 참석한 학부모들은 “다양한 영재교육 프로그램을 경험하면서 아이들이 창의적으로 생각하는 능력이 길러졌고, 영재교육원에서 교육받은 것에 자부심을 갖고 있다”며 영재교육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김종남 교육장은 “수료식이 있기까지 혼신의 노력을 다하신 지도교사와 학부모님께 감사하다”는 말과 함께 “2018학년도에도 더욱 새롭고 유익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리더십 배양을 토대로 미래를 보는 통찰력, 도덕성을 갖춘 창의·융합형 영재를 길러내기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2001년 개원 이래 866명의 수료생을 배출한 해남영재교육원은 주중과 방학을 이용해 창의력과 탐구력, 문제해결력 등을 갖춘 창의 융합형 인재를 기르는데 중점을 두고 교육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