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해남교육지원청(교육장 김종남)은 6월 9일, 연수실에서 관내 중학교 11교 교감 및 자유학기제 업무담당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7. 자유학기제 계획단계 컨설팅을 실시했다. 이번 컨설팅에서는 자유학기제의 운영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여 즉석에서 해결방안을 제시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이날 학부모의 학교활동 참여 및 학교와 가정의 협력체계 구축 방안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학생참여중심 수업 방식 및 과정평가, 자유학기활동 평가, 진로체험활동 인프라 확보 지원 방안 등을 논의하면서 학교 현장의 문제 해결 방안을 공동으로 모색했다.
그동안 해남교육지원청은 농어촌 지역의 특성을 고려한 네 가지 자유학기활동 운영과 소규모학교의 특색 있고 내실 있는 운영·정착되도록 지원해왔다. 김종남 교육장은 “자유학기제 계획단계 컨설팅이 현장 안착의 가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학생, 학부모, 교사 모두가 만족하는 성공적 운영이 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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