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뉴스
해남교육청, 학부모 학교폭력예방 강사 육성에 나서
상태바
해남교육청, 학부모 학교폭력예방 강사 육성에 나서
  • 김두헌 기자
  • 승인 2014.06.14 09: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학부모 평생교육 일환…양미라 서울여대 교수 초청 총 10회 20시간 연수
해남 학교폭력 예방1.jpg

해남교육지원청(교육장 정동기)은 해남군방범연합회(회장 김재봉)과 연계해 학교폭력예방 강사 자격증 취득과정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내 지역의 아이는 내가 지킨다'는 목표하에 방범연합회 13개 읍·면 여성대원 20명을 대상으로 6월 한달 동안 매주 월, 수, 금요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서울여대 인재개발원 양미라 교수를 초청해 청소년에 대한 이해와 학교폭력 예방법 등 이론과 실습 위주로 총 10회 20시간을 진행한다.
 
학부모 평생교육의 일환으로 이뤄지는 이번 프로그램은 학교폭력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을 습득하는 것은 물론 엄마의 마음으로 학교폭력에 접근한다는 점에서 더 큰 의미를 지닌다는 평가다. 이 프로그램을 수료한 여성방범대원들은 학교폭력 전문강사로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학교폭력예방에 대한 홍보 및 교육에 나설 계획이다.
 
해남군 방법연합회는 평소 학생들의 귀가 도우미 활동은 물론 지역의 실태파악으로 학교폭력 예방 및 선도 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정동기 교육장은 “이번 교육을 계기로 해남군 방범연합회 회원들이 보다 전문화된 강사로서 활동함으로서 지역사회와 함께 학교폭력을 예방하는 효과를 거양할 수 있을 것"이라며 "특히 여성 방범대원들의 따뜻함과 섬세함이 우리 지역의 아이들의 안전과 행복을 지키는 데 커다란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