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북초등학교(교장 허관태)가 지난 3월 18일~3월22일까지 생명존중 집중주간을 맞아 전교생을 대상으로 등굣길과 학교안에서 생명존중 캠페인을 실시했다.

순천북초등학교 Wee클래스 또래상담동아리 학생들 13명이 참여해 '소중한 생명, 우리 가 지켜요'라는 생명존중 슬로건을 외치며 등굣길에 친구들을 맞이했다. 학생들은‘생명존중, 스스로를 사랑하자’라는 의미 있는 생명존중 팔찌를 받으며 서로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달했다.

점심시간에는 학년별로 교내 위클래스(상담실)에서 학생들이 생명존중과 관련한 다양한 활동에 참여했다. 생명존중 4행시 짓기, 생명존중 퀴즈, 생명존중DIY거울 키링 만들기, 생명존중 정보읽기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을 주최한 또래상담 동아리 리더 학생은 “앞으로 스스로를 더 사랑하고 주변에 힘들어하는 친구가 있으면 솔선수범해서 도울 수 있는 사람이 되겠다”고 말했다. 5학년 한 학생은 “캠페인 행사에 참여하면서 즐거웠고 학교적응이 힘들었는데 친구들과 함께할 수 있는 계기가 돼 앞으로 학교생활이 행복할 것 같다”고 말했다.

허관태 교장은 “학생들이 생명의 소중함을 인식하고 친구가 어려울 때 도움을 주는 따뜻한 마음을 가진 순천북초등학교 학생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모든 학생이 소중한 존재로 미래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명화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