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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생 친구야, 20년 후에 구례에서 다시 만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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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생 친구야, 20년 후에 구례에서 다시 만나자~"
  • 김두헌 기자
  • 승인 2024.03.22 13: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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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교육지원청, 2024년 1학기 구례인(문)생(태)유학생 환영회와 나무심기
구례 전남농산어촌 유학생 2021년 17명, 2022년 50명, 2023년 46명
2024년 1학기에는 45가구 61명 새내기 유학생과 동반 유치원생 7명

구례교육지원청(교육장 신제성)이 올해 구례로 농산어촌유학을 온 학생들과 학부모 100여명을 초청해 새내기 유학생 가족을 위한 환영회를 개최해 호응을 얻었다. 특히, 올해는 유학생 가족들과 학교, 구례군과 구례교육지원청이 함께 ‘구례인생 숲 가꾸기 탄소중립 나무심기를 실시해 의미를 더했다.

구례에서 농산어촌유학을 하는 학생들과 학부모들을 환영하고 안정적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조희연 서울교육감과 김대중 전남교육감이 축하영상을 보내 왔고 김순호 구례군수, 유시문 구례군의회의장, 손병관 구례노인회 회장, 박지영 구례학부모회 부회장 등이 환영사를 했다.

참석자들은 △서로 간 인사 △ 환영 선물 증정 △ 유학 학부모 소감 공유 △ 기념촬영 등을 진행한 뒤 간전면에 있는 ‘지리산농부마을’로 이동해 ‘인생 숲 가꾸기 나무심기 행사’를 실시했다.

구례 전남농산어촌 유학생은 2021년 17명을 시작으로 2022년에는 50명, 2023년 46명의 유학생들이 함께 했고 2024년 1학기에는 45가구 61명 새내기 유학생과 동반 유치원생 7명이 함께 하고 있다.

2023년 1학기에 전입 해온 광의초 이명우 학부모는 “아이를 한 명만 낳아 키우는 것이 아쉽다. 구례교육은 아이들과 학부모에게는 소중한 선물과 같다”고 소감을 말하고 “2024년 구례인생유학의 새로운 가족이 되신 학부모님들은 구례교육을 믿고 함께 협력한다면 분명 아이들에게 소중한 경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제성 교육장은 “농산어촌유학은 우리 구례아이들과 유학을 오는 모든 아이들에게 교육적으로 크나큰 기회이자 행복이다. 구례에 할아버지 할머니가 있는 아이들도 많이 올 수 있도록 노력해 우리 아이들에게 더욱 큰 행복을 줄 수 있도록 함께 협력하자”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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