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교육지원청(교육장 김정선)은 지난 18일 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영재교육원 개강식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완도영재교육원 학생 및 학부모, 지도교사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개강식에서는 학부모설명회를 함께 개최해 글로컬 미래교육을 준비하는 완도영재교육원의 비전과 계획을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특히, 올해는 모집정원을 초과하는 경쟁률 속에 초·중등 영재학생들을 선발한 만큼 양질의 영재교육을 제공해 지역사회의 인재로 성장시키기 위해 다양한 수업과 프로그램들을 준비하고 있다.

영재학생들의 인문학적 감수성과 과학적 사고력을 결합한 '과학토론 수업'과 글로컬 시대를 준비하기 위해 '원어민 선생님과 함께하는 영어과학수업'이 신설됐다. 또한 서울대학교 대학생들과 함께하는 '대학탐방 및 멘토링' 계획도 추진 중이다.
 
완도교육지원청 김정선 교육장은 “프로젝트 학습과 대학산학협력을 강화해 완도지역만의 지역적 특수성과 세계적 통찰력을 결합해 글로컬 미래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두헌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