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뉴스
살레시오여중 ‘유네스코학교국제네트워크’ 승인 힘찬 날개짓
상태바
살레시오여중 ‘유네스코학교국제네트워크’ 승인 힘찬 날개짓
  • 이명화 기자
  • 승인 2024.03.19 11: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살레시오여자중학교(이하 살레시오여중)가 유네스코 본부가 지정하는 ‘유네스코학교국제네트워크’ 승인을 받았다. 

살레시오여중은 2022년 12월 유네스코 한국위원회의 ‘(예비)학교’ 인증을 거쳐, 지난해 11월 국제 본부로부터 ‘유네스코학교국제네트워크’ 최종 승인을 받았다. 올해 3월에는 가입인증서와 현판을 전달받아 학교 본관 건물 입구와 교무실 입구에 설치했다.

‘유네스코학교국제네트워크’는 유네스코가 추구하는 평화, 인권, 지속가능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세계시민교육, 지속가능발전교육 등 다양한 교육활동을 실행하는 학교들의 국제조직이다. 

이번 ‘유네스코학교국제네트워크’ 승인으로 살레시오여중은 유네스코 철학에 기반한 ‘세계 시민 교육’을 진행하기 위해 지속 가능한 환경교육과 국제교류 활동 등에 적극 참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평화 프로젝트, 국제기념일 캠페인, ‘주제가 있는 어스아워 시리즈(지구를 위한 한 시간 전등 끄기)’ 행사 등을 추진하고, 교과 연계형 생태교육으로 ‘학교텃밭 교실’을 활성화 할 예정이다. 또한 유네스코 문화유산, SDGs 중심의 세계 시민교육을 위한 수업 자료를 개발하여 공유할 계획이다. 

살레시오여자중학교장 배금옥 데레사 수녀는 “본교의 교육목표인 ‘3S(STUDY·SMILE·SERVICE)정신’과 ‘유네스코의 이념’이 일치하기 때문에 유네스코학교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생들이 체계적인 특성화 교육과정에 따라 배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살레시오여자중학교는 카자흐스탄, 홍콩, 미국 등 해외 학교들과 온라인 교류 활동을 비롯해 청소년 평화 동아리 운영, 생명 살림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대안교육 특성화 중학교로서 3S정신을 바탕으로 ‘지역 단체와 연계한 전일제 창의적 체험활동’을 진행해 '인권, 평화, 문화 다양성 등'의 주제 활동 등을 수행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