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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 중국인문연구소, 중국인문 총서 2·3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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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 중국인문연구소, 중국인문 총서 2·3 출간
  • 이하정 기자
  • 승인 2024.03.11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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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홍수설화’, ‘노자 도덕경’

전남대학교 중국인문연구소(소장 문유미)가 동아시아 홍수 설화와 노자 도덕경을 주제로 한 중국인문 총서 2, 3를 출간했다.

'동아시아의 홍수설화 연구'(총서2)는 동아시아를 넘어 오세아니아와 인도까지 포함한 홍수설화의 유형과 모티프를 탐구했다. 

전남대 이주노 명예교수(중문과)가 전 세계에 널리 퍼져있는 홍수이야기에 대한 광범위한 연구를 집대성한 결과물로, 다년간의 학술 연구와 심도 있는 분석을 통해 지역과 국가를 초월한 홍수설화의 다양성과 복잡성을 체계적으로 분류 비교하고, 인류의 삶과 문화의 원형을 이해하는 새로운 시각을 제공하고 있다. 

'노자 도덕경'(총서3)은 오랫동안 중국 고전 연구에 심혈을 기울여 온 전남대 중문과 오만종 교수가 딸 오상금 박사와 함께 펴낸 고전 독해서다. 고문 연구에 대한 아버지의 경험이 딸에게 전해지는 과정에서 남다른 통찰과 해석의 깊이를 만나볼 수 있다.

학문적 논증보다는 직관적 이해와 체험을 통해 ‘노자’의 깊은 의미를 탐구하며, 독자가 고전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돕는다. 

문유미 소장은 “지난해 총서1 '바진의 수상록'이 2023 세종도서에 선정되며 우수성을 인정받은 것처럼 이번 총서 2,3 또한 새로운 지평을 열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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