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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규필 교수 연구팀 '벼 엽록체 발달 조절 핵심' 유전자 발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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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규필 교수 연구팀 '벼 엽록체 발달 조절 핵심' 유전자 발굴
  • 이하정 기자
  • 승인 2024.03.06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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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 벼와 발굴 유전자가 돌연변이 된 벼의 엽록체 발달을 보여주는 결과 (왼쪽),  자연대 생명과학기술학부 장규필 교수 연구팀 사진 (오른쪽) 

전남대학교 장규필 교수팀이 벼 엽록체 발달 조절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유전자를 발굴했다. 

전남대 장규필 교수(생명과학기술학부) 연구팀은 중요 식량작물인 벼에서 엽록체 발달을 조절하는 핵심 유전자(OsPAP3)를 발굴했으며, 이 유전자의 발현 특성을 조절하면 벼의 엽록체 발달뿐만 아니라 벼의 성장과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음도 함께 제시했다. 

엽록체는 광합성을 수행하는 세포 소기관으로, 엽록체 발달 조절은 식물의 성장과 생산성, 더 나아가 식물의 환경 스트레스에 대한 저항성에도 깊이 관여하고 있다. 엽록체 발달을 결정하는 중요 유전자를 발굴하고 이를 활용하고자 하는 연구가 세계적으로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장규필 교수팀의 성과가 주목받고 있다. 

서덕현(생물과학٠생명기술학과 박사과정) 학생이 제1저자인 이 연구 논문은 장규필 교수를 교신 저자로, 식물학 분야 국제 저명 학술지인 ‘식물생리학(Plant Physiology, 영향력지수 8.34, JCI 98.26%)’ 2월 호에 게재됐다. 

장규필 교수는 “범지구적인 기후변화로 인해 내재해성과 생산성이 향상된 작물 개발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연구 결과는 이와 관련한 고부가가치 작물 개발 연구에 중요 연구 자료로 폭넓게 활용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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