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중고동문장학회(이사장 박제관, 고 18회)가 목포고등학교(교장 오관익)신입생과 교직원들에게 장학금 및 장려금을 전달해 미담이 되고 있다. 장학금은 3월 4일 열린 입학식에서 동문장학회 임원 3명과 총동문회장, 운영위원장, 학부모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달됐다.

목포고등학교는 신입생 중 입학성적이 우수한 5명을 선정해 장학 증서와 장학금 총 500만 원을 전달했다. 또한 교육적 소신과 열정으로 학생 지도에 최선을 다하고 대학 진학 지도에 크게 기여한 교직원 2명에게도 감사장과 장려금 각각 100만 원이 전달됐다.

박제관 장학재단 이사장은 “자랑스러운 목포고인이 된 것을 축하한다. 우리나라의 인재로 성장하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장학금 및 장려금을 확대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관익 목포고 교장은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을 포함한 목포고등학교 학생들은 동문장학회의 깊은 뜻을 헤아려 학업에 더욱 정진할 것"이라며 "교직원들도 지금처럼 학생 지도에 열정을 갖고 임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두헌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