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교육청목포도서관(관장 김춘호)이 2월 27일과 29일 양일간 2024년 금빛평생교육봉사단 권역별 연수회를 개최했다.

올해로 창단 스물세해를 맞이한 금빛평생교육봉사단은 50세 이상 퇴직 교원·공무원·민간전문가들로 구성된 봉사단체로 전남 도내 평생교육시설 및 사회복지시설에 배치돼 재능기부 봉사를 통해 지역 평생교육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연수회는 기존 발대식 행사에서 벗어나 많은 단원들이 함께 소통하고 화합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동부/서부 2개 권역으로 나눠 목포도서관과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에서 각각 진행됐다.

차기 권역별 회장 선출과 더불어 한국인재교육진흥원 김영임 대표를 강사로 위촉해 100세 시대까지 건강하게 봉사활동을 하기 위해 '행복한 노후를 위한 마음 튼튼, 뇌 튼튼'이라는 주제로 소양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단원은 "봉사활동을 하기 위해 꼭 필요한 것은 건강이다. 신체적, 정신적 건강을 유지해 오랫동안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고 싶다"고 연수회 참여 소감을 밝혔다. 봉사단은 3월부터 11월까지 전남지역 33개 기관, 21개 분야에서 노인, 아동,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김두헌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