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뉴스
전남교육청 감사관 직위공모 '김재기 관장 최종합격'
상태바
전남교육청 감사관 직위공모 '김재기 관장 최종합격'
  • 김두헌 기자
  • 승인 2024.02.19 16: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개방형 직위공모에 11명 지원해 최종 7명 응시
1차 형식요건심사 합격자 발표, 2월 14일 2차 적격성심사 진행
'감사기구 독립성 및 감사역량 강화, 교육행정 투명성 제고' 기대감
김재기 신임 전남교육청 감사관

전남교육청은 2월 19일, 감사관 개방형 직위 공개모집 결과 김재기(58) 전남교육청장성공공도서관장이 최종 합격했다고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했다.

이번 감사관 직위공모에는 총 11명이 지원했지만 7명이 최종 응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재기 감사관 임용예정자는 강진북초등학교에서 공직에 첫발을 내딛은 이후 금정초, 영암교육청, 전남교육연수원에서 근무했으며 7급으로 승진해 진도교육청, 본청 초등교육과, 총무과 등 본청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다.

2005년 7월 1일자로 6급으로 승진해 압해종고 행정실장으로 근무하다 본청 총무과로 전입해 근무하면서 인사 1개월전 보직관리기준, 승진예상인원, 만기자 현황에 대한 인사예고제 실시 등 공정하고 투명한 인사행정 구현에 크게 기여했다.

지난 2014년 1월 1일자로 사무관으로 승진해 목포여고 행정실장으로 근무하다 2015년 7월 1일자로 홍보담당관실 홍보팀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이후 행정과 사학지원팀장으로 전보돼 근무하다 2017년 7월 1일자로 고향인 영암교육지원청 행정지원과장으로 임명돼 근무했다.

이후 전남교육청 감사관실로 발령받아 근무하다 2021년 1월 1일자로 서기관으로 승진함과 동시에 교육부 고급관리자과정에 교육파견을 다녀왔다. 지난 2022년 1월 1일자로 전남교육청 안전복지과장으로 임명돼 근무하다  2023년 9월 1일자로 장성도서관장으로 전보돼 근무해왔다.

전남교육청은 지난 1월 개방형직위 감사관 채용 모집공고를 했으며 1월 25일 1차 형식요건심사(서류전형) 합격자 발표와 2월 14일 2차 적격성심사(서류심사 및 면접시험)를 통해 임용후보자를 최종 결정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관련 분야 전문성을 갖춘 유능한 인재를 선발해 전남교육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감사관은 감사기구의 독립성 및 감사역량 강화에 기여하고, 나아가 교육행정의 투명성을 제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신임 감사관의 임용기간은 2년이며 ▲반부패 청렴정책 추진계획 수립·운영 ▲비위·진정·특별사안 등에 관한 조사 및 처리 ▲각급기관 감사의 수감 지원 및 결과 처리 ▲공직기강 확립 등의 직무를 수행하게 된다.

고재술 전 감사관의 유고로 공모를 진행한 전남교육청은 이번에도 내부출신을 감사관으로 임용했다. 김 감사관의 임기는 오는 3월 1일부터 시작되며 후임 장성도서관장 등 후속인사도 오는 3월 1일자로 이뤄질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