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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 진월초, ‘그림책 읽는 학교’ 전교생 참여속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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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 진월초, ‘그림책 읽는 학교’ 전교생 참여속 마무리
  • 이명화 기자
  • 승인 2023.12.22 20: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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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을 통한 독서와 인성교육 두 마리 토끼 잡아
광양제한적 공동학구 속해, 타 학구 학생 주소지 이전 없이 전입가능

배움·나눔·도전이라는 교육 비전 아래 함께 성장하는 교육을 실천하고 있는 진월초등학교(교장 신봉휴)가 지난 12월 21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그림책 읽는 학교' 마지막 회차 프로그램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그림책 읽는 학교'란 독서인문과 관련된 소양을 기르기 위해 고안한 프로그램으로 계절에 따라 선정된 그림책을 전교생이 같이 읽고, 서로 생각을 나누고 활동을 하는 프로그램이며, 4년째 운영중이다. 

이번 회차에서는 정진호 작가의 ‘위를 봐요’라는 그림책을 선정하고, 그와 관련된 활동을 기획하고 운영했다. 그림책을 같이 읽고 나서, 전체 학생들이 모둠을 나눠 자신의 생각을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 후에 모둠에서 나눈 생각에 자신의 생각을 정리해 쓴 종이를 그림책의 각 장면들이 인쇄된 큰 종이 에 붙이는 활동들을 진행했다.

홍지유(2학년) 학생은 “그림책 내용 중 한 사람이 바닥에 눕자, 다른 사람들이 바닥에 같이 누워준 모습이 기억에 남았다”며 “잘 모르는 사람을 위해 다른 사람들이 그러한 행동을 해주는 것이 무척 따뜻하게 느껴졌다”고 소감을 말했다. 

4년째  관련 업무를 맡고 있는 김수선 선생님은 “우리 아이들이 미래 사회를 잘 살아내기 위해서는 공감 능력이 중요하다”며 “그림책 읽기를 통해 책과 친해지고, 간접 경험을 통해 공감 능력을 잘 기를 수 있다”고 밝혔다.

신봉휴 교장은 “우리 학교는 그림책 읽기 프로그램 뿐만 아니라, 다양한 체험학습 등을 선생님들과 기획하고 고민하며 실천하고 있다” 며 “학생들의 전인적인 성장과 발달을 고민하는 동지역의 학부모님들이라면 과감하게 우리 학교로를 입학을 시키셔도 된다”고 자신있게 말했다.

현재 진월초등학교는 광양 관내 제한적 공동학구에 속하는 학교로서 타 학구의  학생들이 주소지를 옮기지 않고 진월초로 전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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