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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중진초, 독서인문교육 전교생 글쓰기 전시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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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중진초, 독서인문교육 전교생 글쓰기 전시회 개최
  • 이명화 기자
  • 승인 2023.12.21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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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토론·글쓰기로 빚어낸 통합적 독서교육의 결실 글쓰기 전시회 공유

광양중진초등학교(교장 김숙연)가 지난 12월 19~20일, 이틀간 본교 강당에서 전교생 글쓰기 전시회를 열었다. 광양중진초등학교 세줄쓰기 교육은 지난 2021년도부터 현재까지 3년째 꾸준히 이어져 오고 있다.

특히 올해는 그동안의 결실을 중진교육공동체가 함께 공유하는 장을 만들고자 전교생이 참여하는 세줄쓰기 전시회를 열었다. 전시회에 출품한 글은 세줄신문을 제작해 가정에도 배포한다. 겨울방학 동안 가정에서도 지속적으로 독서와 글쓰기에 관심을 갖고 자녀와 함께 책 읽는 방학을 보내도록 독려하기 위해서다.

또 매일 아침 이뤄지는 글쓰기 교육을 위해 ‘책 읽는 마을 글 쓰는 동네’ 공책을 직접 제작해 전교생에게 배부하고 담임교사가 문학적인 요소 외에도 시사·계기, 인성교육, 건강관리, 생명존중, 생태환경 등 교육과정과 연계한 다양한 주제를 다룰 수 있어서 학생 생활지도에도 효과적이며, 학부모들에게도 독서교육에 대한 신뢰를 높여주고 있다.

이번 글쓰기 전시회는 학생들이 1년 동안 자신의 독서 활동을 되돌아보고 가장 마음에 드는 글, 친구들에게 보여주고 싶은 글을 골라 게시했다. 학급별로 시간을 정해 다른 사람의 글을 읽어보고 생각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6학년 한 학생은 "짧은 글이지만 친구들의 다양한 생각을 엿볼 수 있어서 좋았고, 처음엔 글쓰기가 어렵다는 생각에 머뭇거렸는데 꾸준히 쓰다 보니 이제는 글쓰기 실력이 높아진 것 같다"며 "후배들도 꾸준히 세줄쓰기를 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숙연 교장은 전시회장을 둘러보며 학생들을 격려하고 "우리 아이들이 방학 중에도 독서와 쓰기를 멈추지 않고 중진가족 모두가 책 읽는 공동체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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