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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가람초, DREAM 오케스트라 제6회 정기연주회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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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가람초, DREAM 오케스트라 제6회 정기연주회 성황
  • 이명화 기자
  • 승인 2023.11.30 11: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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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 시민 오케스트라' 창단 공연·빛가람 국제평화영화제·전남교원합창제 출연
33명의 학생단원과 11명의 강사진으로 구성 1주일에 7시간씩 연습

빛가람초등학교(교장 김성호)가 지난 11월 29일 오후 6시 30분부터 약 한 시간 동안 2023학년도 오케스트라 정기 연주회를 가져 호응을 얻었다.

지난 2016년에 창단한 빛가람 DREAM 오케스트라는 제64회 호남 예술제에 참가해 금상을 수상했으며 '나주 시민 오케스트라' 창단 공연·빛가람 국제평화영화제 개막식·전남교원합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는등오케스트라다. 현재 33명의 학생단원과 11명의 강사진으로 구성됐다.
 
단원들은 주당 7시간씩 악기 연습을 하고 있으며 이번 정기 연주회를 위해 더욱 연습에 열중했다. 특히 실력향상을 위해 여름방학 중에도 연습에 참여하는 등 지난 1년간 끊임없이 노력해 왔다. 이날 연주회는 농어촌공사 KRC 아트홀에서 실시됐다.

이날 연주회에서는 ‘작은 별’,‘학교 가는 길’, ‘장난감 교향곡’, ‘Por Una Caveza’, ‘헝가리안 댄스’, ‘맘마미아’,‘넬라판타지’, ‘아름다운 세상’, ‘위풍당당 행진곡’등이 연주됐다.

연주회를 지켜본 6학년 6반 백가현 학생은 “들으면 아~ 하게 되는 곡들도 있었는데 처음부터 끝까지 들어본 것은 처음이어서 신기하기도 하고 재미있었다. 특히 같은 반 친구들이 3명이나 있어서 보러 왔는데, 오늘 하루를 위해 지난 1년간 얼마나 노력했을지가 느껴져서 끝날 때 손바닥이 아플 정도로 박수를 쳤다”고 소감을 전했다. 

연주회에 참여한 단원 대표 최무성 학생은 “주말 아침시간과 평일 시간에 쉬지도 못하고 일찍 일어나 연습에 참여하는 것이 쉽지만은 않았지만 공연을 지켜보는 관객들의 박수와 환호 소리를 들으니 힘든 것이 싹 사라졌다. 계속 고민만 하다가 올해 처음으로 참여했는데, 이럴 줄 알았으면 더 일찍 시작했어도 좋았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오케스트라 담당 교사 또한 “1학기 첫 공연과 비교해보면 이번 정기 연주회에서 학생들의 실력이 부쩍 성장한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지난 1년간 오늘 하루를 위해 주말에도 연습하며 고생한 단원들이 자랑스럽고 내년에는 DREAM 오케스트라가 더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면 좋겠다”며 흐뭇한 마음을 내비쳤다. 

김성호 교장은 “이번 정기 연주회를 운영함으로써 단원 학생들이 평소 연습을 통해 습득한 연주 기능을 표현하며 성취감을 느끼고 연주회를 감상한 빛가람초 학생들이 심미적인 역량을 길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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