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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봉초 국악관현악단, 제15회 정기연주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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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봉초 국악관현악단, 제15회 정기연주회 개최
  • 이명화 기자
  • 승인 2023.11.29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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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우리 가락 달마루에 빛나리’, 학생·학부모·교직원 등 300여 명 참석

월봉초등학교 국악관현악단이 지난 24일 광주학생교육문화회관 공연장에서 제15회 국악관현악단 정기연주회를 실시했다. 

월봉초에 따르면 “아름다운 우리 가락 달마루에 빛나리”를 주제로 펼쳐진 이날 연주회에서 월봉초 국악관현악단 학생들은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맘껏 뽐냈다. 또한 전통타악 연구회 ‘두드리’와 광주 교직원 문화예술 동아리 ‘너나들이’가 협연한 오북 공연, 사자춤과 함께 즐기는 우리 악기 소개, 졸업생 축하 공연 등 흥겹고 다채로운 무대들도 함께 펼쳐졌다.

이날 공연에 참여한 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 300여 명의 관람객들은 수준 높은 공연에 감탄하며 합주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었다. 공연을 관람한 한 학부모는 “학생들이 일상에서 접하기 힘든 우리 악기를 통해 특별한 공연을 선사했다. 잊지 못할 선물을 받은 것 같다”고 말했다.

올해로 4년째 국악관현악단을 지도하고 있는 월봉초 강경아 교사는 “큰 무대에서 실제 예술가처럼 공연을 펼치며 학생들이 한 층 더 성장할 수 있었다”며 “특히 악단 선배들과 함께한 이번 공연은 우리 학교 국악관현악단의 정체성과 자부심을 느낄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월봉초 양점숙 교장은 “아침 일찍부터 등교하면 연습에 매진하던 국악관현악단 단원들의 노력이 이번 공연으로 결실을 보았다”며 “국악관현악단 운영을 지원해준 광주시교육청 및 서부교육지원청 관계자, 지도 선생님, 관심과 사랑을 보내주신 학부모님들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지역 유일한 초등 국악관현악단인 월봉초 국악관현악단은 2008년 3월 창단 이래 매년 70여 명의 학생이 활동 중이며 크고 작은 무대에서 아름다운 우리 가락의 선율을 선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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