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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동초, 자신만의 색깔 뽐내는 꿈·끼·자랑 발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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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동초, 자신만의 색깔 뽐내는 꿈·끼·자랑 발표회
  • 이명화 기자
  • 승인 2023.11.29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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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동초등학교(교장 하영일)가 지난 11월 20일(월)부터 24일(금)까지 1주간 전교생과 학부모가 함께하는 2023. 꿈·끼·자랑 발표회를 실시해 호응을 얻었다.

지난해 부터 학생 개개인의 자기다움을 표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학급 학예 발표회 형식으로 꿈·끼·자랑 발표회를 운영하던 해남동초등학교는 올해에도 학급 구성원 모두가 함께 준비해 학급별로 발표회를 운영했다.

발표회 프로그램으로 피아노, 리코더, 바이올린 등의 악기 연주, 유행하는 곡에 맞춰 추는 댄스 무대, 학생들이 직접 구성한 인형극과 연극 등 학생들의 다양한 특기와 재능을 보여주는 공연뿐만 아니라 미술 작품 소개, 역사 퀴즈, 주장하는 글 발표하기, 학급 동아리 활동 발표 등 교과 수업과 연계한 무대, 학생들의 흥미나 꿈을 공유하는 발표까지 더해져 꿈·끼·자랑 발표회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해남동초등학교는 이번 꿈·끼·자랑 발표회를 통해 학생들이 열심히 무대를 준비하고 함께 나누는 과정을 경험하며 학생들의 정서적 안정, 창의성과 예술성, 협동심을 기를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나아가 학생 스스로 자신을 계발하는 성취감을 느끼고, 일상 생활이나 학습에서도 스스로 계발하는 학생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라고 있다. 아울러 학생들과 함께한 교육활동 공개를 통해 학생들의 학교에 대한 소속감, 학부모들의 교육에 대한 신뢰를 높이는 계기가 됐다.

박서연(5학년) 학생은 “친구들과 함께 발표회를 준비하면서 재미있었고, 발표를 잘 한 것 같아서 뿌듯해요”라고 말했다. 또 학급에 관한 퀴즈를 진행한 조신우(4학년) 학생은 “퀴즈에 친구들이 많이 참여해서 기뻤어요. 또 퀴즈를 준비하면서 반에 대해 더 많이 알 수 있었어요”라고 자신의 무대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발표회에 참석한 양시현(4학년) 학생 어머니는 “저학년일 때는 마냥 귀엽고 뭉클함이 컸다면 이번 발표회는 아이들이 주도적으로 자신의 재능과 끼를 자신있게 보여주는 모습에 아이가 한 뼘 더 성장한 느낌을 받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1주간의 발표회 기간 동안 학생들의 열정과 끼로 가득했던 해남동초는 앞으로도 학생들이 꿈과 재능을 마음껏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고 학생 개개인의 자기다움을 표현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계속해서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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