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들, 친구와 부모님에게 부채춤, 뮤지컬 등 공연
봉산유치원 유아들이 지난 23∼24일 유치원에서 열린 ‘봉산 꿈·끼 페스티벌’에서 넘치는 끼를 선보였다.
봉산유치원에 따르면 만 3~5세 유아, 학부모, 교사 등 200여 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유아들이 1년 동안 유치원에서 배운 결과물을 공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유아들은 ▲부채춤 ▲사물놀이 ▲리듬합주 ▲태권무 ▲영어 뮤지컬 등 단체 공연과 개인 공연을 통해 다양한 소질과 재능을 뽐낼 수 있었다. 또한 특성화 활동 시간에 놀이를 통해 배운 작품들을 선보이며 학급별 ▲노래와 율동 ▲큐브 만들기 ▲요요 돌리기 ▲퀴즈쇼 진행하기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평소 사람들 앞에서 수줍어했던 우리 아이가 오늘 많은 사람 앞에서 무대를 즐기는 모습을 보았다. 아이가 유치원 교육을 통해 자신감을 얻은 것 같아 흐뭇하다”라고 전했다. 한 유아는 “친구들과 퀴즈쇼를 진행하는 시간이 무척 신나고 재밌었다”라고 말했다.
봉산유치원 김혜정 원장은 “앞으로도 유아들의 꿈과 끼를 발휘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의 장을 넓혀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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