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뉴스
고흥 금산초, 온기와 행복 가득 축제 한마당 성료
상태바
고흥 금산초, 온기와 행복 가득 축제 한마당 성료
  • 이명화 기자
  • 승인 2023.11.27 18: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나눔 장터 등 학생 직접 운영한 8개 부스+ 학부모회 주관한 먹거리 부스까지 총 9개
난타, 한국무용, 오카리나, 바이올린 등 방과후 부서의 13개 공연

고흥 금산초등학교(교장 조상석)가 지난 11월 23일(목) 교육공동체가 함께 참여하고 만들어 가는 금산 축제 한마당이 성황리에 진행했다고 밝혔다. 금산 축제 한마당 1부는 “마리안느와 마가렛처럼 사랑과 나눔을 실천”을 모토로 사랑나눔시장을 운영했고, 2부는 방과 후 학교 성과발표회가 운영됐다.

사랑나눔시장은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기부한 물건을 모아 나눔 장터를 직접 운영한 8개 부스와 학부모회가 주관한 먹거리 부스까지 총 9개의 부스가 운영됐다. 방과 후 학교 성과발표회는 1학년 대표 학생들의 인사말로 시작해 난타, 한국무용, 오카리나, 바이올린 등 방과후 부서의 13개의 공연이 이뤄졌으며 2학기 전교학생회 회장의 끝인사로 공연이 마무리됐다.

금산 축제 한마당에서는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여 체험뿐만 아니라 더 많은 경험을 배우고 익힐 수 있는 기회가 됐다. 방과 후 학교 성과발표회는 학생들의 공연과 작품 전시로 한 해 동안의 성과를 보여줬다. 또한, 학부모 난타 공연도 포함돼 교육공동체 모두가 함께하는 꿈과 행복이 가득한 축제였다.

특히, 이번 축제에는 특별한 두 가지 전시회가 함께 열렸다. 하나는 마리안느와 마가렛 사진전으로 마리안느와 마가렛 나눔 연수원의 협조로 마리안느와 마가렛 사진을 대여하여 22일과 23일 이틀동안 운영했다. 또 다른 하나는 우리 고장 사진 공모전 수상작 전시회로 본교 특색교육활동인 우리 고장 사진 공모전에서 수상한 학생들의 사진과 학부모, 교사가 출품한 교육활동 사진을 전시했다.

과일떡 만들기 부스에 참여한 이시후 학생은 “떡을 만들기 준비하면서 힘들기도 했지만, 후배들과 대화도 하고 도와줄 수 있어서 보람된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금산 축제 한마당 운영에 참여한 학부모회 김선화 회장은 “오늘을 준비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고, 오늘하루 긴장되고 힘이 들기도 했지만 아이들을 위해 또 아이들과 함께 교육활동에 참여하여 너무 즐거웠고 행복했으며 수익금으로 기부도 한다고 하니 우리 학교에 아이를 보내는 것이 자랑스러웠다”고 소감을 전했다.

조상석 교장은 "금산 축제 한마당이라는 큰 타이틀로 교육공동체가 모두 함께 참여해 더 큰 의미가 있는 행사였다"며 "더욱이 사랑나눔시장에서 나온 수익금은 지역사회와 마리안느와 마가렛 나눔 연수원에 기부도 할 예정이어서 다가올 연말에 교육공동체 모두의 마음에 온기가 가득할 것 같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