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부터 12월6일까지 교내 한빛 갤러리에서 40여 점의 작품 선보여
광주예술중학교 한빛 갤러리에서 오는 28일부터 12월 6일까지 시민 누구나 관람할 수 있는 ‘희로애락’ 미술 작품 전시회를 개최한다.
광주예술중에 따르면 이번 전시회에서는 학생들이 점과 선 그리고 색을 통해 각자의 방식으로 희로애락을 표현한 40여 점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기획 단계부터 학생들이 직접 참여한 이번 전시회는 기초미술과 심화 미술의 과정을 거쳐 온 학생들의 실력과 남다른 예술적 감수성을 엿볼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번 전시에 참여한 한 학생은 “인간의 삶 속에서 항상 마주하고 있으며 피할 수 없는 감정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했다”며 “우리의 작품들을 통해 사람들이 바쁜 일상에서 잠시나마 벗어나 사색의 시간을 가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광주예술중 곽미경 교장은 “전시회를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끼와 재능을 마음껏 펼치길 바란다”며 “학생들이 세계 무대에 자신의 예술적 기량을 펼쳐 꿈을 실현하는 그날까지 늘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2년 3월 개교한 광주예술중학교는 우리나라 최초의 공립 예술중학교로서, 아름다운 품성과 실력을 갖춘 창의적인 예술 인재를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광주예술중 미술 전공은 기초미술과 심화 미술로 이뤄지며 1·2학년은 회화, 조소, 디자인, 만화·애니메이션 등 세부 미술 전공을 두루 배우고, 3학년은 전공별 심화 수업을 듣게 된다. 또한 전공과 연계된 동아리 활동도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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