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서부초등학교(교장 서동순)가 지난 11월 22일, 목포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서부 꿈다락(꿈多樂) 오케스트라 제 9회 정기 연주회 ‘도란도란’을 개최했다.
꿈다락 오케스트라는 2014년에 창설되어 매년 정기연주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등굣길 버스킹, 서부 동요제, 양현 예술제 등에서 활발히 공연활동을 하고 있다. 목포서부초등학교는 ‘꿈다락(꿈多樂) 문화예술교육’을 특색교육으로 꿈다락 오케스트라 운영 및 다양한 문화예술 체험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꿈다락 오케스트라는 방과후학교와 연계해 바이올린, 플룻&클라리넷, 첼로, 타악기, 금관 악기 부서별 연습을 하면서 실력을 다졌다. 홍난파의 ‘고향의 봄’, 하이든의 ‘놀람 교향곡 2악장’ 등 총 7곡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이번 정기 연주회를 통해 오케스트라 단원들은 그 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했다.
3부 공연까지 모두 마친 후 관객들의 기립박수를 받아 아이브의 ‘러브 다이브’를 앵콜곡으로 연주하며 관객들의 아쉬움을 달랬다. 목포서부초 서동순 교장은 “10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많은 발전을 거듭해 오고 있는 자랑스러운 ‘꿈다락 오케스트라’가 오랫도록 유지되기를 바란다"며, "‘꿈다락 오케스트라’의 아름다운 연주를 통해 우리 목포서부초 학생들의 문화예술적 감성이 길러지기를 기대해 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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