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서초등학교(교장 박향이)가 11월 10일, 1년 동안 수업시간과 방과후활동을 통해 배우고 익힌 내용을 중심으로 많은 학부모들을 초청해 교육과정 발표회를 가졌다.
이번 교육과정 발표회는 작품 전시회와 공연으로 이뤄졌는데 방과후학교와 돌봄교실에서 만든 작품을 전시했다. 특히 이날 해남서초등학교의 최고의 자랑인 10년 전통의 땅끝 국악관현악단의 수준 높은 공연이 펼쳐졌다.
특히 이번 관현악단 학생들의 파랑 저고리에 예쁜 꽃 수를 놓은 의상이 돋보였는데 이자영 해남교육장이 문화예술교육 살리기를 위한 약속으로 국악관현악단에 의상을 지원했다.
이날 이자영 교육장은 축사를 통해 "융합적 사고가 중요해지는 시대 미래의 인재 양성을 목표로 지역 내 문화예술교육 활성화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학급 공연은 1학급 1공연으로 댄스, 탈춤, 수화, 합창, 사물놀이, 컵타, 카드섹션, 뮤지컬, 연극 등이 펼쳐졌으며 공연 마지막으로 펼쳐진 강강술래는 4학년 150명 학생들이 함께 참여해 장관을 이뤘다.
또한 방과후학교 부서에는 해금, 플릇, 방송댄스, 바이올린 등이 참여했는데 1년동안 꾸준하게 갈고 닦은 실력으로 모두 수준이 높았으며 특히 방송댄스의 역동적인 춤솜씨로 많은 박수를 받았다.
박향이 교장은 "교육과정과 방과후학교를 통해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학생들의 저마다의 소질을 계발하고 자기의 꿈을 찾아갈 수 있는 교육을 전개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더욱 노력해 다양하고 활기찬 교육을 전개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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